7월 1일부터 15일까지 조선대와 자매결연을 맺은 몽골 학교 재학생 211명은 조선대, 광주와 여수, 서울 등에서 한국 문화를 체험하는 'CSU Summer School'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역대급으로 많은 예비 유학생들이 참여한 이번 행사는 방학에도 불구하고 캠퍼스에는 호기심이 가득한 학생들의 웃음소리가 끊이질 않으며 모처럼 활기가 넘쳤다.
한국어 교육, 우수 교육환경, 문화체험 등 제공
CSU Summer School 프로그램은 1차는 7월 1일부터 14일간, 2차는 7월 5일부터 11일 동안 글로벌 기숙사에서 지내며 진행됐다. 그리고 무엇보다 유학 시 외국인 학생의 심리적 안정과 성공적인 유학생활을 위해서는 한국어 실력이 필수여서 한국어 수업은 프로그램 기간동안 꾸준히 진행됐다. K-컬처의 영향으로 한국어 실력이 제법인 학생들도 여럿 눈에 띄었다.
캠퍼스투어에 참여하여 조선대만의 특별한 유학 생활을 미리 체험할 수 있었다. 학생들은 캠퍼스 규모에 놀라며 연신 두리번거렸고, 태권도 수업과 K-POP 공연은 학생들에게 단연 인기였다.
또한 ACC투어 및 전시관람, 무등산 모노레일, 여수 아쿠아 플라넷 관람 및 해양스포츠 체험, 에버랜드, 광주국립과학관, 남도향토음식 박물관 등 다양한 지역과 시설을 방문하여 문화에 대한 이해와 재미를 느낄 수 있는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광주·전남에 대한 긍정적인 이미지 알리는 계기
지난 2022년 조선대는 광주 동구청, 몽골 울란바토르 비양걸 구청과 함께 국제 교류 협약을 체결하고, 지방 위기 극복을 위해 대학과 지역의 상생 협력을 추진했다. 이를 계기로 김춘성 총장, 임택 동구청장과 몽골 학생들은 함께 에코백 만들기 체험을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