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대학교(총장 김춘성)가 자유전공학부 학생들의 전공 선택 자율성을 높이고, 체계적인 진로 지도를 강화하기 위해 ‘전공배정 기준 완화 및 아카데믹 어드바이저 위촉 설명회’를 개최했다.
대학혁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열린 이번 설명회는 10월 22일(수) 본관 창의교육팀 세미나실에서 개최됐으며, 각 학과의 학과장 등 주요 보직자들이 참석해 ‘학점 중심의 전공 배정 기준’과 ‘전공 쏠림 현상’을 완화하기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논의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전공배정 기준 완화 TF의 논의 결과를 반영한 ‘전공배정 기준 완화’ 제안 ▲각 학과 교수로 구성된 ‘아카데믹 어드바이저’ 위촉을 통한 학생 맞춤형 학사 상담 지원 방안 등이 포함됐다.
대학 본부는 새로운 학사 제도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해 각 학과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력을 당부했으며, 특히 아카데믹 어드바이저 제도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학과장 위촉 방식과 학과별 협력 방안 등을 공유했다.
또한, 전공배정 기준 완화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학과 간 편차를 해소하기 위한 실질적인 방안에 대해서도 다양한 의견이 논의됐다.
강성호 교무처 창의융합교육단장은 “이번 제도 개편은 학생들이 성적에 얽매이지 않고 자신의 적성과 진로를 주도적으로 탐색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라며, “각 학과장님들께서 대학의 비전에 공감하고, 학생들이 아카데믹 어드바이저와의 긴밀한 상담을 통해 성공적인 대학 생활을 이어갈 수 있도록 든든한 조력자가 되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