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대 중앙도서관, 지역민과 함께하는 ‘CSU 북(Book) 피크닉’ 성료
홍보팀
2025-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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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대 중앙도서관, 지역민과 함께하는 ‘CSU 북(Book) 피크닉’ 성료
지역민과 대학이 함께하는 가을 독서문화 축제
책과 자연 속에서 힐링의 하루 보내
조선대학교(총장 김춘성) 중앙도서관이 11월 5일(수) 조선대학교 대운동장에서 지역사회와 대학 구성원이 함께한 독서문화 축제 ‘CSU 북(Book) 피크닉’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행사는 교육부와 광주광역시가 추진하는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사업의 일환으로, 지역과 대학이 함께 참여하는 새로운 형태의 독서문화 프로그램으로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조선대학교 구성원과 지역민 등 300여 명이 참여해, 책과 자연이 어우러진 야외 공간에서 독서의 즐거움을 나눴다.
대운동장에 조성된 야외도서관(Book Picnic Zone)은 빈백 소파, 캠핑 테이블, 좌식 의자, 그늘막 등으로 꾸며져 참여자들이 자유롭고 편안하게 책을 읽고 쉴 수 있는 공간으로 운영됐다.
행사에서는 ▲야외도서관 ▲북 체험존 ▲북 큐레이션 ▲북 플리마켓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동시에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현장에서 책을 ‘읽고, 만들고, 나누는’ 복합적 체험을 즐겼다.
‘북 체험존’에서는 책갈피 만들기와 한 줄 필사, 독서 인증샷 이벤트가 진행돼 독서에 대한 참여와 흥미를 높였으며, SNS 참여 인증 이벤트를 통해 행사의 홍보 효과를 높였다. 또한 ‘북 큐레이션’ 코너에서는 지역 작가와 광주의 역사·문화 관련 도서를 전시해, 지역 정체성과 문화적 연대를 되새기는 장을 마련했다.
특히, ‘인플루언서의 서재’ 코너에서는 유명 인사들의 추천 도서가 전시돼 눈길을 끌었다. 조선대학교 김춘성 총장이 직접 선정한 지그문트 프로이드의 『꿈의 해석』, 리처드 도킨스의 『이기적 유전자』도 함께 비치돼 참가자들의 큰 관심을 모았다.
김춘성 총장은 “책은 인간이 자신을 이해하고 삶의 의미를 되새기게 하는 가장 오래된 대화의 도구”라며, “이번 행사가 지식의 나눔을 넘어, 지역사회와 함께 독서문화를 확산하고 삶의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이 됐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중앙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북 피크닉은 도서관이 대학의 울타리를 넘어 지역사회와 함께 소통하는 열린 문화공간으로 확장된 의미 있는 시도였다”며, “앞으로도 RISE 사업을 통해 지역민이 함께 참여하는 지속가능한 문화 프로그램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사진별첨.
1. 참여자들이 ‘CSU 북(Book) 피크닉’에서 독서를 즐기고 있다.
2. 참여자들이 ‘북 체험존’ 부스에서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
3. 지역민이 전시 도서를 살펴보고 있다.